흥미 오심으로 덕본 팀들 챙피한 줄 알아라. 2010/06/28 11:56 by 북극곰

어제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오심으로 심하게 얼룩진 경기였다.

오심에 억울한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도 헛소리 한 번 해보고 싶다. 어제 오심에 비하면 헛소리도 아니다.
오심이 경기의 일부라고? 오심으로 덕 본 팀들은 챙피한 줄 알아라.


난 '스포츠맨쉽'이라는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승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맨쉽인가?
심판의 명백한 오심에,
"아우, 이건 내가 너무 오프사이드 지역에 들어가 있었네요." 하면서,
껄껄 웃으며 상대편에게 공을 넘겨주어야 스포츠맨쉽이고 매너 아닌가.

(멍청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이런 상황극이 멍청해보이는 이 상황이 멍청한 것 아닌가?)

물론 같은 팀원들이나 응원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멍청해 보이겠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심판의 오심인 것 뻔히 알면서 표정관리하고, 골 넣었다고 환호하고,
인터뷰에서는 경기의 일부였다, 행운이 따라주었다고 얘기하고.

수많은 돈이 걸려 있고, 이해득실이 분명하기 때문이겠지?
언젠가는 정말 황당하게도
심판의 오심을 선수들이 부정하면서 심판을 민망하게 하는 일이 생기겠지.
심판이 오심으로 골을 선언했다면,
자기팀 골대에 골을 차넣고 다시 승부를 시작하는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난 돈도 안걸었고 멋진 경기 한 번 보려던 건데. 적잖이 실망이다.
차라리 동네 꼬마들 공차는거나 보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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